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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7편)한국군사력의 실체
통뼈
2008. 4. 2. 16:13
군사력시리즈를 연재하면서 필자의 가장 큰 변화는 "사실의 정확성"에 대한 강박관념이 생겼다는 점일것이다.
솔직히 많은 밀리터리매니아들의 비판들은 "대중성을 추구한답시고 너무 안일하게 글쓰기를 하지 않았나?"란 자기비판을 하게 된 중요한 원인이었다.
(잘못된 사실기술이나 용어는 추후에 수정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아울러 예정진도를 맞추지 못한 것은 한토마사건때문이었다. 혹시 기다리신 분들이
계셨다면 사과말씀 드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오류가 있지만 쉽게 이해하는 글"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오류가 없으면서 쉽게 이해하는 글"은 필자의
역량에서 손 밖의 일이다. (다른분들에게 기대한다.)
오늘은 핵과 미사일 분야를 다뤄볼 생각이다. 사실 이 분야는 필자도 별로 자신이 없지만, 가장 잘못 이해된(왜곡이 심한) 분야이기에 반드시 다뤄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먼저, 핵무기(nuclear weapon)부터..
핵무기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크게 전술핵과 전략핵이 있다. 전술핵은 전투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위력이 극히 제한된 핵무기, 전략핵은
가상 적국의 중심 도시들을 한방에 소멸시켜버리는 가공할 위력의 핵무기이다.
핵무기를 말함에 있어서 최초의 "실전경험"을 빼놓을 수 없다. 물론 여러분이 잘 아시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충격"을 말한다.
(2차세계대전 후 미소간의 숱한 전면전쟁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공포에 의한 평화유지"상태는 '히로시마의 충격'이라 불리는
원자폭탄 사용의 경험이다. 그 점에서 일본 아그들은 세계평화에 지대한 공헌(?)을 한 셈이다. 지들 몸 바쳐서.. 온몸을 불태워 세계평화에 기여한
평화주의자(?)들에게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
그러나 공포에 의한 평화유지라는 것이 얼마나 위태로운 것인가?는 인간의 합리성에 대한 철저한 불신이라는 철학적인 측면외에도 실제 역사경험이
이를 증명한다.(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폭투하과정은 이를 잘 보여주고 최근 아프간에서 미국이 다시 한번 돌아이 짓거리를 꿈꾸고 있다.
왜 미국아그들은 학습능력이 이다지도 떨어지는 지 의심스러울 따름이다.)
맨하탄계획이란게 있었다. 여러분도 잘 알고 있는 원폭개발계획이다. 이 계획을 주도한 사람들은 페르미(이탈리아) 오펜하이머(미국)
아인슈타인(독일에서 미국)이었는데 서글픈 일화가 있다. 1945년 7월 미국 네바다의 사막에서 원폭실험이 있었다. 너무나도 강력한 폭탄의 위력에
놀란 이 과학자들이 연대서명으로 미국정부에 제안을 한다.
"... 이 폭탄은 일반인들의 거주지역에 투하되면 최소한 수천명의 사망자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의 무인도 지역에 투하하여 일본정부에
경고를 보내고 난 후 사용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하지만 오키나와 전투에서 엄청난 사상자를 낸 미군은 본토상륙을 하면 최소한 100만 이상의
미군사망이라는맥아더의 보고서를 접하고서 주저없이 8월 6일 운명의 아침 날 히로시마에 투하하였다. 결과는 어떠했는가? 수천명? 히로시마에서만
휴우증으로 죽은 사람까지 포함하면 16만명이다.. 자그마치 16만이 죽었다.
히로시마야 그렇다 치자
(인명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라는 미국의 변명을 인정하더라도 미국아그들의 "목숨계산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다.
대충 미국놈 1명하고 다른 놈 100명꼴이다. 미국이 참전한 2차대전이나 한국전, 베트남전의 비율이 그렇다는 거다. 아프간은 미국아그들 5000명이나
죽였으니(했다는 구체적 증거도 없지만 일단 미국이 박박 우기니까 그렇다 치고) 한 50만은 죽어야 속이 풀리려나? 전술핵 어쩌고 할때 그럴 소지가
충분해 보인다. )
그럼 3일 후 나가사키는 뭔가? 16만으로도 경고가 부족했나?
(후일담이지만 나가사키의 투하결정은 소련에 대한 경고의미였음을 트루먼은 고백하였다. 한나라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7만5천명의 목숨이 필요
했다는 미국의 당당함은 무엇으로 해석해야 하나? 이걸 한반도의 북쪽아그들한테 적용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나가사키에 원폭이 투하되었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에, 오펜하이머와 페르미는 격리된 시설에 보호받고 있었다.(얼마나 중요한 과학자들인가?)
오펜하이머는 이때 망치로 머리를 맞는 충격을 받았다고 회상하였다. 그 날 저녁 페르미는 머리를 감싸쥐고 눈물을 흘리면서
"아이엠 쏘리(미안하다)"만 연발했고, 아인슈타인은 "우리는 철모르는 어린애에게 다이너마이트를 장난감으로 주었다"는 회탄을 했다고 한다.
필자도 지난 50년간 한반도에 핵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살아왔다는 사실이 기쁨인지 슬픔인지 헷갈린다.
( 언젠가 물태우가 한반도에 미국의 핵이 있는가? 질문을 하자 시인도 부정도 하지 않는것이 올바른 국가정책이다는 개소리를 했었다.
정말로 우리가 한반도에 살고 있는 주인 맞나? 이런..XXX
일례로 한국여자에게 채인 정신나간 주한 미군의 미국아그 하나가 불꽃놀이 삼아서 한방 터트리면 1000만 서울시민들 전부 저 하늘로 날아간다.
만약 이 사태가 발생했을 때 미국정부가 뭐라 말할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그냥 미안하다고 할라나? )
서론이 넘 길어졌다. ( 글이 길다고 욕한 분도 있는데 또 반복인것 같아서 죄송하다. 양해하시기를 .. ) 자 본론으로 가서 북한에 핵이 있는가?란
질문을 살펴본다.
제네바 핵협상을 하던 불과 몇년전까지 내노라하는 전문가들도 상반되는 주장(있다 혹은 없다 아님 모른다 셋중에 하나였다.)들을 하여서 가뜩이나
헷갈리던 국민들에게 심신의 피로만 더해준 적이 있었다. 이만큼 이문제는 보는 시각에 따라, 혹은 전문가라 하더라도 당사국이 아닌 이상 핵무장의
진실을 알아내기가 어렵다는 말인데, 북한핵의 존재여부는 핵무장에 필요한 여러조건들을 북한이 과연 갖추고 있는가?란 시각에서 접근해야 옳다고
생각한다.(따라서 필자의 결론도 추론에 불과하다는 한계점을 미리 지적한다.)
핵무장에 필요한 것은 대체로 세가지정도다. 제조기술, 운반체, 핵물질.
먼저 제조기술을 살펴본다면 북한은 충분히 가지고 있다. 핵무기 제조방법은 50년 전에야 미국의 초특급비밀(누설은 죽음으로써도 보상할 수 없는..
1950년 매카시즘의 선풍에 소련의 원폭개발을 도와주었다는 간첩혐의로 억울하게 처형당한 물리학자 부부가 있었다.
몇년전 미국정부가 공식사과하였다.)이었지만 이제는 핵물질만 있다면 운반체야 어쨌든 물리학자 몇명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 오사마도 시도한 일인데 북한이 이걸 못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야그다. 남한은? 두말하면 당근이다.)
두번째 운반체에 관련된 것이다. 즉 핵무기를 운반하는 방법론을 말하는 것인데 주로 이용하는 것이 지상의 미사일과 항공기 그리고 잠수함이다.
(통상 미사일을 의미한다.)
사실 북한의 장기이자 자랑인 미사일기술은 경제를 포기하고서 얻은 그네들의 피나는 노력과 땀과 눈물의 결정판이다.
(이점은 김일성이 비판받아 마땅한 부분이다. 인민들 굶겨서 미사일 만든것이 자랑일수는 없지 않은가...)
1970년대부터 우리 남한이 경제개발에 전력투구하고 있을 때 북쪽 아그들은 주한미군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에 매달렸었다.
그래서 이제는 세계에서 경쟁력을 갖춘 팔아먹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상품이 되었다.
(이거 말고 뭐가 있나? 한 번 손 꼽아보시라 품목을 댈 수 있다면 필자 손의 장을 지진다.)
이걸 공짜로 그만두라고 하니 북쪽 아그들이 보상을 해주면 몰라도 그러지 않는다면 배째라식으로 나오고 있다.
미국 아그들도 이것을 막을 뾰족한 수가 없다. 왜? 고객은 널려있으니까..실제 구매했던 중동의 후세인, 이란의 호메이니부터 필자가 보기에
연락(? 미국넘들 요것때문에 지금 머리썩고 있지 않은가! ^^)만 된다면 웃돈을 얹어서라도 사려는 구매의사(?)가 충분하다고 생각되는 빈라덴까지)
제 3세계에 탄도미사일 수출하는 나라는 북한과 중국밖에 없다.(중국이 파키스탄에 판매하는 것은 다분히 인도견제라는 정치성을 띠고 있지만
북한은 배고픈 인민들 먹여살리려는 외화벌이 수단이라는 성격이 짙다.)
아울러 다른 나라는 팔고 싶어도 미국 눈치보느라 못판다. 또 탄도미사일제조기술은 일급비밀이기때문에 잘 팔라고 하지도 않지만..
사정거리 1500KM의 노동2호 미사일을 실전배치하고 2500KM의 대포동을 실험했던 북한은 미사일에 핵탄두장착기술이라는 고도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긴 하지만 적어도 실전배치된 노동미사일에 장착하는 것은 가능하리라고 본다.(핵무기가 있다는 전제에서 하에서 )
위 두가지가 가능하다면 문제는 과연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핵물질(우라늄 235 또는 플루토늄 239)을 가지고 있는가?로 좁혀진다.
필자가 가장 회의적으로 보는 부분이 이쪽 문제이다.
(이점에서 필자는 북한의 핵무장을 남한 "수구꼴통들의 구라"내지 북한의 "뻥카(포커페이스)"로 보는 쪽이다.)
핵무기는 천연우라늄을 가공, 농축한 핵물질(우라늄235, 플루토늄239)이 임계량(질량이 커지면서 불안정하게 되어 중성자를 집어넣으면 분열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양)에 달하여 분열할때 중수소, 혹은 삼중수소와 같은 수소원자가 결합하여 융합반응을 일으키며 무거운 원소로 변화할 때 방출되는
엄청난 에너지를 폭발력으로 이용하는 무기(순식간에 임계량에 도달해야 하므로 화약을 이용하여 인위적인 충돌을 유발한다.)이다.
따라서 핵물질이 없다면 제조기술, 운반체 모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쓰레기나 다름없다.(앙꼬없는 찐빵신세다)
그래서 핵물질은 아주 엄격하게 관리하는데 이것을 국제원자력 기구라는 곳에서 맡고 있다.
(사실 이 기관의 성격은 미국을 위시한 핵강국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똘마니설이 정확하다.)
핵물질은 단순히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한 우라늄을 가지고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재처리 시설"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가공,
농축하여 만드는데 문제는 북한에는 핵재처리 시설이 없다. 1994년 "영변폭격"을 유행시킨 북한의 영변핵시설이 바로 재처리시설을 만들려는
것이었고, 제네바합의로 이것이 무산되었음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어떤 수구꼴통들은 북한의 비밀 지하시설에서 또다른 핵시설이 있다카더라
주장하는데 이래서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나온다. 핵 분열과 융합과정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 힌트가 있다면 원자력 발전소의
위치들이다.
바로 물이다. 즉 물가에서 만들어야 한다는 말인데 이것은 핵분열의 고온발생과 그 처리를 하기위해서는 현재 과학기술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한마디로 요약한다. 지하에서는 핵물질을 만들 수 없다. 알고서 떠드시라.
일본의 십수개 되는 재처리시설들도 전부 물가에 있고(그래서 고기가 잘 안잡힌다고 일본어부들이 마구 떠들어서 보상을 하고 있다.
울 나라는 아무말도 없다. 디제이가 호남사람들만을 정말로 생각했다면 제일 먼저 해야할 것이 영광원전을 타 지역으로 옮기던지, 폐쇄하든지,
보상을 해주어야 할 것인데 아무말도 없다. 아닌가 보다.) 다른나라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북한지역에서 재처리시설을 만들 수 있는 지역은 극히
제한된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북한 전역을 감시하는 미국에서 아직까지 아무말 없는 것을 보면 독자여러분이 판단하셔도 될 것 같다.)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폭의 위력은 14키로톤, 다이너마이트(TNT)로 1만 4천톤이 한번에 폭팔한 위력인데 요즘 핵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이다.
일례로 미국이 자랑하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 미니트먼3는 탄두위력이 1.7메가톤인데 170만톤이 터지는 위력이다.(탄두도 3개나 있다.
즉, 미사일 하나로 3개 도시를 한번에 조질수 있다는 말이다.) 요런 미사일을 대략 1400여개 가지고 있다. 탄두도 한개부터 10개까지 다양하다.
미국과 러시아가 가지고 있는 핵미사일만으로 인류를 30번 전멸시킬 수 있다는 말이 괜한 소리가 아니다. 잘 까먹는 사실이 지구상에서 인류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전체 육지에서 30%가 채 안되는 좁은 지역이라는 점이다.(사하라나 아마존, 안데스고산, 시베리아 기타등등을 떠올리면..)
시셋말로 히로시마 원자폭탄을 인류 거주지역의 500M마다 한발씩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하는데 살아날 자신이 있다는 사람들에게 필자는 "불사파"라는
명예(?)로운 호칭을 선사한다. ..)
우리는 이런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다. 괜히 유럽넘들이 배부르고 등 따뜻해서 며칠씩 굶어가며 경찰들 곤봉 맞아가며 수십년동안 줄기차게
"반핵운동"한거 아니다.(반핵운동으로 가장 큰 정당은 독일의 녹색당이다.)
이런 핵전쟁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 한반도이며 최근의 아프간이다.
만약 전쟁이 일어났을때 미국이 공언한 대로 핵무기를 사용하여 핵폭탄 맞은 이북 아그들이 "아 참 따사로운 햇살이야! 따뜻하네.."라고 감격할까?
(아프간도 마찬가지다.) 생화학이든, 세균무기든, 이판사판으로 나올것이 뻔하다.
결국 가스마시고 나자빠질 사람들은 애궂은 우리 국민들인것이다. 평양 주석궁에 핵폭탄 떨치자는 꼴통들에게 권고한다.
" 독가스는 네가 마셔라. 아님 최근의 탄저균도 괜찮다. 그 맛을 음미한 다음에 그런 말을 해도 늦지는 않는다고.."
미사일에 대하여는 간단하게 정리해서 말하겠다. 탄도미사일 제조는 상당히 어렵다. 단기간에 숙성교육이 불가능하고 수만번의 실험데이터로 축적된
연구성과 없이는 불가능하다. (북한 아그들이 이점에서는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울러 통일이 되면 자연히 그 탄도미사일 제조기술은 우리
민족것이 될 거라는 생각에서 이 작업에 열심히 매진하기를 바라고 있다.
실제 우리는 미국과의 미사일협정으로 300KM도 못나가는 미사일제조기술밖에 없다. 북한보다 한 30년은 뒤쳐졌다고 봐도 늦지 않는다.)
이점에서 필자는 북한의 미사일개발에 제일 광적으로 히스테리를 일으키는 아그들이 왜 일본아그들인지 이해가 된다. 만약에라도 동경으로 북한의
미사일이 날라온다면 요격할 방법이 없고 앉아서 그대로 당해야 한다. 재수없게 가스탄이면 수백만 죽어야 할 것을 각오해야 한다.
(이점에서 미국은 엠엔디(미사일방어망체제)구축이라는 장삿속이 강하지 일본처럼 생존의 절박함과는 거리가 멀다.)
북한의 미사일은 크게 세가지가 있다. 사정거리 500KM내외의 노동1호(한반도 전역), 사정거리 1500KM 내외의
노동2호(일본 동경까지 아슬아슬하게 닿는다.) 그리고 이번에 실험한 대포동1호 그리고 4000KM인 대포동 2호를 개발중이라는데 이것은 문제가 쬐금
심각해진다. 하와이와 미국 서해안에 아슬하게 닿는 거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이 팔을 걷어부치고 나왔다. "개발하면 죽어!"
문제는 북한미사일들이 소련의 스커드를 개량했다고는 하지만 명중률이 형편없다는 점이다. 미사일의 목표는 주로 의미있는 군사시설
(통신기지나 레이더기지, 공항, 공군비행장, 각종 사령부, 군수물자창고등)을 겨냥하는데 의미있는 타격을 주기위해서는 최소한 50M 내에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노동미사일의 오차는 기본 500M이다.(최근엔 오차를 많이 줄였다고 한다. 200-300미터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한마디로 서울 시청을 겨냥했는데 서울역에 맞는 꼴이다. 그래서 "똥포" 혹은 어디로 날라갈 줄 모르는 "테러용 미사일"이란 멋진 닉네임을
갖고 있다.(통일이 되면 남한의 첨단전자기술로 명중률이 기막히게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있다.)
이 미사일의 심리적 효과는 대단하다. 이점은 부정할 수 없다. 공습경보도 없이 뜬금없이 수십개의 미사일이 남한 전역을 강타한다면 말 그대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아닐 수 없고 그 점에서 "공황상태"(패닉상황.. 지금 미국 아그들이 흰색가루공포증에 걸린것처럼)를 유발할 것임은
틀림없다. 당연히 전쟁수행에 막대한 악영향을 준다.
미사일이 무서운 점은 이것을 요격할 마땅한 수단이 없다는 점이다. 6500KM이상 날라가는 탄도미사일은 흔히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이라 불리는데
이는 대서양이든 태평양이든 거뜬히 넘어가 상대방의 중심부를 강타할 수 있는 미사일들이다. 탄도 미사일은 보통 수십킬로 이상의 고도로 날아간다.
즉 대부분 비행경로가 우주공간을 난다는 말인데 우주기술이 없으면 불가능한 야그다.(북한의 미사일 기술이 탐난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다.
꿀꺽..군침도는 소리) 이것이 다시 대기권으로 내려오는 속도는 마하 24정도이다. 허걱...
1초에 340M X 24는? 8000M를 달려간다. 1초에 8000미터다.
뭘로 이것을 잡을 수 있겠는가? 이걸 잡겠다고 나온것이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 계획인데.. 솔직히 필자는 회의적이다.
(최근 탄도미사일의 발전은 기동재돌입체라는 기술을 쓰는데 시셋말로 탄두가 요리조리 댄스춤을 추면서 내려오는 단계이다.)
물론 북한은 사전적 의미의 탄도미사일(4000KM이상)은 없다. 대부분이 중거리, 단거리 미사일인데 이것의 군사적 의미는 거의 무시할 수준이고 다만
전쟁초기 공황상태를 야기할 수 있는 위력을 가졌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어느날 출근한 후 회사에서 동료들과 커피마시다가 미사일 맞는 황당한 일은 벌어져선 안될 것이며, 전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고 그 실천이 무엇일 수 있는가?는 앞으로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그점에서 필자는 햇볕정책만큼은 북한의 모험을 예방하는
수단으로서 지지하고 있으며 북한폭격을 주장하는 꼴통들을 소리높여 비판하고 있다.난 적어도 목표를 잘못 찾아온 눈먼 병신같은 노동미사일 맞아
죽기는 싫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전 우리나라 국방력에 관해서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저 게시판에 제가 존경하는 여러 고수분들이 말씀하시는 것들이 거의 사실일거라고 믿구 사는게 다이지요...
그것만으로도 우리나라에 대한 믿음을 갖게하고 자랑스럽게 하고 또 의지가 되니깐요.
이글 역시도 어떤지 잘 모릅니다.
그저 이글이 제게 우리나라 국방력에 대해 관심을 갖게 만들었고 우리나라에 대해 좀더 애착을 갖게 만든글이기에 여기에다 올릴따름입니다.
한때 저 글에 있는 내용을 현역인 친구에게 하다가 씹힌 기억이 있긴하지만 ㅡ.ㅡ;;;;;; 음... 그넘이 무지한걸거에요...그런게 맞겠져 ㅋㅋㅋ
암튼 울나라가 약하다느니...그런 소리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한숨이 나옵니다.
남자라면!!! 울나라가 암만 약해도!!! 그런 소리 하면 안되져...
약하다면 나라도 힘을 보태야 하는거고..약하다면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면 되는거고..
괜히 옆에 있는 사람 힘빠지게 약해 약해 허접해 허접해 등등..(말하다보니 논점에서 멀어지려는 ㅡ.ㅡ;;;;;;) 암튼!!!!
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딴소리지만 ㅋㅋㅋㅋ)
여러고수님들 수고 많으시구여... 이글처럼 일반인인 저두 이해가 가능하게끔...정말인지 객관적인 사실들로만!!! 여기서 말하는 "명품글"들로 게시판을 가득 채워주셨음 한다구여^^
글구 여자라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군사력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셨음 하네요^^(여자가 무슨 군사력에 관심을 갖냐고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시는 분들이 하두 많아서리 ㅡ.ㅡ;;;;)
그럼 모두들 즐감하시길^^
솔직히 많은 밀리터리매니아들의 비판들은 "대중성을 추구한답시고 너무 안일하게 글쓰기를 하지 않았나?"란 자기비판을 하게 된 중요한 원인이었다.
(잘못된 사실기술이나 용어는 추후에 수정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아울러 예정진도를 맞추지 못한 것은 한토마사건때문이었다. 혹시 기다리신 분들이
계셨다면 사과말씀 드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오류가 있지만 쉽게 이해하는 글"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오류가 없으면서 쉽게 이해하는 글"은 필자의
역량에서 손 밖의 일이다. (다른분들에게 기대한다.)
오늘은 핵과 미사일 분야를 다뤄볼 생각이다. 사실 이 분야는 필자도 별로 자신이 없지만, 가장 잘못 이해된(왜곡이 심한) 분야이기에 반드시 다뤄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먼저, 핵무기(nuclear weapon)부터..
핵무기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크게 전술핵과 전략핵이 있다. 전술핵은 전투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위력이 극히 제한된 핵무기, 전략핵은
가상 적국의 중심 도시들을 한방에 소멸시켜버리는 가공할 위력의 핵무기이다.
핵무기를 말함에 있어서 최초의 "실전경험"을 빼놓을 수 없다. 물론 여러분이 잘 아시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충격"을 말한다.
(2차세계대전 후 미소간의 숱한 전면전쟁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공포에 의한 평화유지"상태는 '히로시마의 충격'이라 불리는
원자폭탄 사용의 경험이다. 그 점에서 일본 아그들은 세계평화에 지대한 공헌(?)을 한 셈이다. 지들 몸 바쳐서.. 온몸을 불태워 세계평화에 기여한
평화주의자(?)들에게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
그러나 공포에 의한 평화유지라는 것이 얼마나 위태로운 것인가?는 인간의 합리성에 대한 철저한 불신이라는 철학적인 측면외에도 실제 역사경험이
이를 증명한다.(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폭투하과정은 이를 잘 보여주고 최근 아프간에서 미국이 다시 한번 돌아이 짓거리를 꿈꾸고 있다.
왜 미국아그들은 학습능력이 이다지도 떨어지는 지 의심스러울 따름이다.)
맨하탄계획이란게 있었다. 여러분도 잘 알고 있는 원폭개발계획이다. 이 계획을 주도한 사람들은 페르미(이탈리아) 오펜하이머(미국)
아인슈타인(독일에서 미국)이었는데 서글픈 일화가 있다. 1945년 7월 미국 네바다의 사막에서 원폭실험이 있었다. 너무나도 강력한 폭탄의 위력에
놀란 이 과학자들이 연대서명으로 미국정부에 제안을 한다.
"... 이 폭탄은 일반인들의 거주지역에 투하되면 최소한 수천명의 사망자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의 무인도 지역에 투하하여 일본정부에
경고를 보내고 난 후 사용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하지만 오키나와 전투에서 엄청난 사상자를 낸 미군은 본토상륙을 하면 최소한 100만 이상의
미군사망이라는맥아더의 보고서를 접하고서 주저없이 8월 6일 운명의 아침 날 히로시마에 투하하였다. 결과는 어떠했는가? 수천명? 히로시마에서만
휴우증으로 죽은 사람까지 포함하면 16만명이다.. 자그마치 16만이 죽었다.
히로시마야 그렇다 치자
(인명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라는 미국의 변명을 인정하더라도 미국아그들의 "목숨계산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다.
대충 미국놈 1명하고 다른 놈 100명꼴이다. 미국이 참전한 2차대전이나 한국전, 베트남전의 비율이 그렇다는 거다. 아프간은 미국아그들 5000명이나
죽였으니(했다는 구체적 증거도 없지만 일단 미국이 박박 우기니까 그렇다 치고) 한 50만은 죽어야 속이 풀리려나? 전술핵 어쩌고 할때 그럴 소지가
충분해 보인다. )
그럼 3일 후 나가사키는 뭔가? 16만으로도 경고가 부족했나?
(후일담이지만 나가사키의 투하결정은 소련에 대한 경고의미였음을 트루먼은 고백하였다. 한나라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7만5천명의 목숨이 필요
했다는 미국의 당당함은 무엇으로 해석해야 하나? 이걸 한반도의 북쪽아그들한테 적용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나가사키에 원폭이 투하되었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에, 오펜하이머와 페르미는 격리된 시설에 보호받고 있었다.(얼마나 중요한 과학자들인가?)
오펜하이머는 이때 망치로 머리를 맞는 충격을 받았다고 회상하였다. 그 날 저녁 페르미는 머리를 감싸쥐고 눈물을 흘리면서
"아이엠 쏘리(미안하다)"만 연발했고, 아인슈타인은 "우리는 철모르는 어린애에게 다이너마이트를 장난감으로 주었다"는 회탄을 했다고 한다.
필자도 지난 50년간 한반도에 핵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살아왔다는 사실이 기쁨인지 슬픔인지 헷갈린다.
( 언젠가 물태우가 한반도에 미국의 핵이 있는가? 질문을 하자 시인도 부정도 하지 않는것이 올바른 국가정책이다는 개소리를 했었다.
정말로 우리가 한반도에 살고 있는 주인 맞나? 이런..XXX
일례로 한국여자에게 채인 정신나간 주한 미군의 미국아그 하나가 불꽃놀이 삼아서 한방 터트리면 1000만 서울시민들 전부 저 하늘로 날아간다.
만약 이 사태가 발생했을 때 미국정부가 뭐라 말할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그냥 미안하다고 할라나? )
서론이 넘 길어졌다. ( 글이 길다고 욕한 분도 있는데 또 반복인것 같아서 죄송하다. 양해하시기를 .. ) 자 본론으로 가서 북한에 핵이 있는가?란
질문을 살펴본다.
제네바 핵협상을 하던 불과 몇년전까지 내노라하는 전문가들도 상반되는 주장(있다 혹은 없다 아님 모른다 셋중에 하나였다.)들을 하여서 가뜩이나
헷갈리던 국민들에게 심신의 피로만 더해준 적이 있었다. 이만큼 이문제는 보는 시각에 따라, 혹은 전문가라 하더라도 당사국이 아닌 이상 핵무장의
진실을 알아내기가 어렵다는 말인데, 북한핵의 존재여부는 핵무장에 필요한 여러조건들을 북한이 과연 갖추고 있는가?란 시각에서 접근해야 옳다고
생각한다.(따라서 필자의 결론도 추론에 불과하다는 한계점을 미리 지적한다.)
핵무장에 필요한 것은 대체로 세가지정도다. 제조기술, 운반체, 핵물질.
먼저 제조기술을 살펴본다면 북한은 충분히 가지고 있다. 핵무기 제조방법은 50년 전에야 미국의 초특급비밀(누설은 죽음으로써도 보상할 수 없는..
1950년 매카시즘의 선풍에 소련의 원폭개발을 도와주었다는 간첩혐의로 억울하게 처형당한 물리학자 부부가 있었다.
몇년전 미국정부가 공식사과하였다.)이었지만 이제는 핵물질만 있다면 운반체야 어쨌든 물리학자 몇명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 오사마도 시도한 일인데 북한이 이걸 못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야그다. 남한은? 두말하면 당근이다.)
두번째 운반체에 관련된 것이다. 즉 핵무기를 운반하는 방법론을 말하는 것인데 주로 이용하는 것이 지상의 미사일과 항공기 그리고 잠수함이다.
(통상 미사일을 의미한다.)
사실 북한의 장기이자 자랑인 미사일기술은 경제를 포기하고서 얻은 그네들의 피나는 노력과 땀과 눈물의 결정판이다.
(이점은 김일성이 비판받아 마땅한 부분이다. 인민들 굶겨서 미사일 만든것이 자랑일수는 없지 않은가...)
1970년대부터 우리 남한이 경제개발에 전력투구하고 있을 때 북쪽 아그들은 주한미군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에 매달렸었다.
그래서 이제는 세계에서 경쟁력을 갖춘 팔아먹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상품이 되었다.
(이거 말고 뭐가 있나? 한 번 손 꼽아보시라 품목을 댈 수 있다면 필자 손의 장을 지진다.)
이걸 공짜로 그만두라고 하니 북쪽 아그들이 보상을 해주면 몰라도 그러지 않는다면 배째라식으로 나오고 있다.
미국 아그들도 이것을 막을 뾰족한 수가 없다. 왜? 고객은 널려있으니까..실제 구매했던 중동의 후세인, 이란의 호메이니부터 필자가 보기에
연락(? 미국넘들 요것때문에 지금 머리썩고 있지 않은가! ^^)만 된다면 웃돈을 얹어서라도 사려는 구매의사(?)가 충분하다고 생각되는 빈라덴까지)
제 3세계에 탄도미사일 수출하는 나라는 북한과 중국밖에 없다.(중국이 파키스탄에 판매하는 것은 다분히 인도견제라는 정치성을 띠고 있지만
북한은 배고픈 인민들 먹여살리려는 외화벌이 수단이라는 성격이 짙다.)
아울러 다른 나라는 팔고 싶어도 미국 눈치보느라 못판다. 또 탄도미사일제조기술은 일급비밀이기때문에 잘 팔라고 하지도 않지만..
사정거리 1500KM의 노동2호 미사일을 실전배치하고 2500KM의 대포동을 실험했던 북한은 미사일에 핵탄두장착기술이라는 고도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긴 하지만 적어도 실전배치된 노동미사일에 장착하는 것은 가능하리라고 본다.(핵무기가 있다는 전제에서 하에서 )
위 두가지가 가능하다면 문제는 과연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핵물질(우라늄 235 또는 플루토늄 239)을 가지고 있는가?로 좁혀진다.
필자가 가장 회의적으로 보는 부분이 이쪽 문제이다.
(이점에서 필자는 북한의 핵무장을 남한 "수구꼴통들의 구라"내지 북한의 "뻥카(포커페이스)"로 보는 쪽이다.)
핵무기는 천연우라늄을 가공, 농축한 핵물질(우라늄235, 플루토늄239)이 임계량(질량이 커지면서 불안정하게 되어 중성자를 집어넣으면 분열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양)에 달하여 분열할때 중수소, 혹은 삼중수소와 같은 수소원자가 결합하여 융합반응을 일으키며 무거운 원소로 변화할 때 방출되는
엄청난 에너지를 폭발력으로 이용하는 무기(순식간에 임계량에 도달해야 하므로 화약을 이용하여 인위적인 충돌을 유발한다.)이다.
따라서 핵물질이 없다면 제조기술, 운반체 모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쓰레기나 다름없다.(앙꼬없는 찐빵신세다)
그래서 핵물질은 아주 엄격하게 관리하는데 이것을 국제원자력 기구라는 곳에서 맡고 있다.
(사실 이 기관의 성격은 미국을 위시한 핵강국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똘마니설이 정확하다.)
핵물질은 단순히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한 우라늄을 가지고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재처리 시설"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가공,
농축하여 만드는데 문제는 북한에는 핵재처리 시설이 없다. 1994년 "영변폭격"을 유행시킨 북한의 영변핵시설이 바로 재처리시설을 만들려는
것이었고, 제네바합의로 이것이 무산되었음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어떤 수구꼴통들은 북한의 비밀 지하시설에서 또다른 핵시설이 있다카더라
주장하는데 이래서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나온다. 핵 분열과 융합과정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 힌트가 있다면 원자력 발전소의
위치들이다.
바로 물이다. 즉 물가에서 만들어야 한다는 말인데 이것은 핵분열의 고온발생과 그 처리를 하기위해서는 현재 과학기술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한마디로 요약한다. 지하에서는 핵물질을 만들 수 없다. 알고서 떠드시라.
일본의 십수개 되는 재처리시설들도 전부 물가에 있고(그래서 고기가 잘 안잡힌다고 일본어부들이 마구 떠들어서 보상을 하고 있다.
울 나라는 아무말도 없다. 디제이가 호남사람들만을 정말로 생각했다면 제일 먼저 해야할 것이 영광원전을 타 지역으로 옮기던지, 폐쇄하든지,
보상을 해주어야 할 것인데 아무말도 없다. 아닌가 보다.) 다른나라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북한지역에서 재처리시설을 만들 수 있는 지역은 극히
제한된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북한 전역을 감시하는 미국에서 아직까지 아무말 없는 것을 보면 독자여러분이 판단하셔도 될 것 같다.)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폭의 위력은 14키로톤, 다이너마이트(TNT)로 1만 4천톤이 한번에 폭팔한 위력인데 요즘 핵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이다.
일례로 미국이 자랑하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 미니트먼3는 탄두위력이 1.7메가톤인데 170만톤이 터지는 위력이다.(탄두도 3개나 있다.
즉, 미사일 하나로 3개 도시를 한번에 조질수 있다는 말이다.) 요런 미사일을 대략 1400여개 가지고 있다. 탄두도 한개부터 10개까지 다양하다.
미국과 러시아가 가지고 있는 핵미사일만으로 인류를 30번 전멸시킬 수 있다는 말이 괜한 소리가 아니다. 잘 까먹는 사실이 지구상에서 인류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전체 육지에서 30%가 채 안되는 좁은 지역이라는 점이다.(사하라나 아마존, 안데스고산, 시베리아 기타등등을 떠올리면..)
시셋말로 히로시마 원자폭탄을 인류 거주지역의 500M마다 한발씩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하는데 살아날 자신이 있다는 사람들에게 필자는 "불사파"라는
명예(?)로운 호칭을 선사한다. ..)
우리는 이런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다. 괜히 유럽넘들이 배부르고 등 따뜻해서 며칠씩 굶어가며 경찰들 곤봉 맞아가며 수십년동안 줄기차게
"반핵운동"한거 아니다.(반핵운동으로 가장 큰 정당은 독일의 녹색당이다.)
이런 핵전쟁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 한반도이며 최근의 아프간이다.
만약 전쟁이 일어났을때 미국이 공언한 대로 핵무기를 사용하여 핵폭탄 맞은 이북 아그들이 "아 참 따사로운 햇살이야! 따뜻하네.."라고 감격할까?
(아프간도 마찬가지다.) 생화학이든, 세균무기든, 이판사판으로 나올것이 뻔하다.
결국 가스마시고 나자빠질 사람들은 애궂은 우리 국민들인것이다. 평양 주석궁에 핵폭탄 떨치자는 꼴통들에게 권고한다.
" 독가스는 네가 마셔라. 아님 최근의 탄저균도 괜찮다. 그 맛을 음미한 다음에 그런 말을 해도 늦지는 않는다고.."
미사일에 대하여는 간단하게 정리해서 말하겠다. 탄도미사일 제조는 상당히 어렵다. 단기간에 숙성교육이 불가능하고 수만번의 실험데이터로 축적된
연구성과 없이는 불가능하다. (북한 아그들이 이점에서는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울러 통일이 되면 자연히 그 탄도미사일 제조기술은 우리
민족것이 될 거라는 생각에서 이 작업에 열심히 매진하기를 바라고 있다.
실제 우리는 미국과의 미사일협정으로 300KM도 못나가는 미사일제조기술밖에 없다. 북한보다 한 30년은 뒤쳐졌다고 봐도 늦지 않는다.)
이점에서 필자는 북한의 미사일개발에 제일 광적으로 히스테리를 일으키는 아그들이 왜 일본아그들인지 이해가 된다. 만약에라도 동경으로 북한의
미사일이 날라온다면 요격할 방법이 없고 앉아서 그대로 당해야 한다. 재수없게 가스탄이면 수백만 죽어야 할 것을 각오해야 한다.
(이점에서 미국은 엠엔디(미사일방어망체제)구축이라는 장삿속이 강하지 일본처럼 생존의 절박함과는 거리가 멀다.)
북한의 미사일은 크게 세가지가 있다. 사정거리 500KM내외의 노동1호(한반도 전역), 사정거리 1500KM 내외의
노동2호(일본 동경까지 아슬아슬하게 닿는다.) 그리고 이번에 실험한 대포동1호 그리고 4000KM인 대포동 2호를 개발중이라는데 이것은 문제가 쬐금
심각해진다. 하와이와 미국 서해안에 아슬하게 닿는 거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이 팔을 걷어부치고 나왔다. "개발하면 죽어!"
문제는 북한미사일들이 소련의 스커드를 개량했다고는 하지만 명중률이 형편없다는 점이다. 미사일의 목표는 주로 의미있는 군사시설
(통신기지나 레이더기지, 공항, 공군비행장, 각종 사령부, 군수물자창고등)을 겨냥하는데 의미있는 타격을 주기위해서는 최소한 50M 내에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노동미사일의 오차는 기본 500M이다.(최근엔 오차를 많이 줄였다고 한다. 200-300미터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한마디로 서울 시청을 겨냥했는데 서울역에 맞는 꼴이다. 그래서 "똥포" 혹은 어디로 날라갈 줄 모르는 "테러용 미사일"이란 멋진 닉네임을
갖고 있다.(통일이 되면 남한의 첨단전자기술로 명중률이 기막히게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있다.)
이 미사일의 심리적 효과는 대단하다. 이점은 부정할 수 없다. 공습경보도 없이 뜬금없이 수십개의 미사일이 남한 전역을 강타한다면 말 그대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아닐 수 없고 그 점에서 "공황상태"(패닉상황.. 지금 미국 아그들이 흰색가루공포증에 걸린것처럼)를 유발할 것임은
틀림없다. 당연히 전쟁수행에 막대한 악영향을 준다.
미사일이 무서운 점은 이것을 요격할 마땅한 수단이 없다는 점이다. 6500KM이상 날라가는 탄도미사일은 흔히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이라 불리는데
이는 대서양이든 태평양이든 거뜬히 넘어가 상대방의 중심부를 강타할 수 있는 미사일들이다. 탄도 미사일은 보통 수십킬로 이상의 고도로 날아간다.
즉 대부분 비행경로가 우주공간을 난다는 말인데 우주기술이 없으면 불가능한 야그다.(북한의 미사일 기술이 탐난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다.
꿀꺽..군침도는 소리) 이것이 다시 대기권으로 내려오는 속도는 마하 24정도이다. 허걱...
1초에 340M X 24는? 8000M를 달려간다. 1초에 8000미터다.
뭘로 이것을 잡을 수 있겠는가? 이걸 잡겠다고 나온것이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 계획인데.. 솔직히 필자는 회의적이다.
(최근 탄도미사일의 발전은 기동재돌입체라는 기술을 쓰는데 시셋말로 탄두가 요리조리 댄스춤을 추면서 내려오는 단계이다.)
물론 북한은 사전적 의미의 탄도미사일(4000KM이상)은 없다. 대부분이 중거리, 단거리 미사일인데 이것의 군사적 의미는 거의 무시할 수준이고 다만
전쟁초기 공황상태를 야기할 수 있는 위력을 가졌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어느날 출근한 후 회사에서 동료들과 커피마시다가 미사일 맞는 황당한 일은 벌어져선 안될 것이며, 전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고 그 실천이 무엇일 수 있는가?는 앞으로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그점에서 필자는 햇볕정책만큼은 북한의 모험을 예방하는
수단으로서 지지하고 있으며 북한폭격을 주장하는 꼴통들을 소리높여 비판하고 있다.난 적어도 목표를 잘못 찾아온 눈먼 병신같은 노동미사일 맞아
죽기는 싫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전 우리나라 국방력에 관해서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저 게시판에 제가 존경하는 여러 고수분들이 말씀하시는 것들이 거의 사실일거라고 믿구 사는게 다이지요...
그것만으로도 우리나라에 대한 믿음을 갖게하고 자랑스럽게 하고 또 의지가 되니깐요.
이글 역시도 어떤지 잘 모릅니다.
그저 이글이 제게 우리나라 국방력에 대해 관심을 갖게 만들었고 우리나라에 대해 좀더 애착을 갖게 만든글이기에 여기에다 올릴따름입니다.
한때 저 글에 있는 내용을 현역인 친구에게 하다가 씹힌 기억이 있긴하지만 ㅡ.ㅡ;;;;;; 음... 그넘이 무지한걸거에요...그런게 맞겠져 ㅋㅋㅋ
암튼 울나라가 약하다느니...그런 소리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한숨이 나옵니다.
남자라면!!! 울나라가 암만 약해도!!! 그런 소리 하면 안되져...
약하다면 나라도 힘을 보태야 하는거고..약하다면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면 되는거고..
괜히 옆에 있는 사람 힘빠지게 약해 약해 허접해 허접해 등등..(말하다보니 논점에서 멀어지려는 ㅡ.ㅡ;;;;;;) 암튼!!!!
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딴소리지만 ㅋㅋㅋㅋ)
여러고수님들 수고 많으시구여... 이글처럼 일반인인 저두 이해가 가능하게끔...정말인지 객관적인 사실들로만!!! 여기서 말하는 "명품글"들로 게시판을 가득 채워주셨음 한다구여^^
글구 여자라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군사력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셨음 하네요^^(여자가 무슨 군사력에 관심을 갖냐고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시는 분들이 하두 많아서리 ㅡ.ㅡ;;;;)
그럼 모두들 즐감하시길^^
출처 : 한류열풍 사랑
글쓴이 : 세헤라쟈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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